포워딩 해상수출 실무 이야기

포워더의 서렌더빌 임의 발행, 가능할까요?

IRENE LEE 2025. 3. 28. 15:56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 😊
오늘은 포워딩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서렌더빌(Surrendered B/L) 발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포워더는 서렌더빌을 임의로 발행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천천히 알아봐요!

 

서렌더빌이란?

서렌더빌은 수출입 거래에서 핵심적인 서류로, 화물을 찾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서렌더빌은 운송 중인 화물의 소유권을 특정 수취인(Consignee)에게 이전하는 서류입니다.

즉, 화물을 찾기위해서 소지하고 있어야 하는 서류인 것이죠.

 

서렌더빌의 중요성과 역할

  1. 소유권 이전: 서렌더빌은 화물을 인도받는 권리를 증명하며, 이 권리가 오직 지정된 수취인에게 주어지게 합니다.
  2. 대금 결제: 화주(Shipper)와 수취인 간의 결제와 연관이 깊어, 대금 문제가 해결된 후 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신뢰 보장: 화물의 적법한 인도를 보장하여 거래 당사자 간의 신뢰를 유지합니다.

 

포워더가 서렌더빌을 임의로 발행하면?

포워더가 출항 확인만으로 서렌더빌을 발행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대금 미결제 리스크: 화주와 수취인 간에 대금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렌더빌이 발행되면, 화물이 잘못 인도되어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주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서렌더빌이 먼저 발행되는 경우 큰일 날 수 있다는 것이죠!
  2. 법적 책임: 서렌더빌 발행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포워더가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번거롭더라도 화주의 승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발행하는 것이 포워더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선사의 관점에서 본 서렌더빌 발행

선사의 경우에도 서렌더빌을 자동으로 발행해 주지는 않습니다.

  1. 선사는 먼저 카피 B/L(운송장 사본)을 발행합니다.
  2. 이후, 인보이스 확인 및 송금 완료 후에야 서렌더빌 요청을 받아 발행합니다.

선사 역시 대금 결제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함인 것이죠.

 

 

업무 초기에 서렌더빌 발행 절차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승인 없이 발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문제가 있었다면 정말 큰일날 뻔 했을 거예요. 

 

결론

서렌더빌 발행은 반드시 화주의 명확한 승인 후에 진행해야 합니다.

서렌더빌은 단순한 서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제는 아시겠죠?

여러분은 서렌더빌과 관련해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